[책소개] 코로나 팬데믹 위기의 시대 파도를 넘는 법(DBR-328호 Reset for the Future)
애프터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바뀐 지금.
DBR 328호(9월1호)에서는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 재도약하려는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급한 불을 끄는 데 급급한 나머지 앞으로 또 다시 닥쳐올 위기에 취약점을 드러내는 기업이 많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5~10년 후 우리 비즈니스가 세상에서 어떤 가치를 발휘할지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 해야 할 일을 리스트업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우리는 질병이 역사적 유물이 되는 세상을 상상한다"고 했습니다. 현재의 실천 전략이나 단기 목표를 강조하기에 앞서서 최종 목표, 궁극적 가치를 먼저 수립하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다양한 데이터 속에서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팬데민 사태를 미리 대비한 기업도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HP(휴렛팩커드)는 향후 10년간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술, 경제, 사회적 영향을 평가해 관련 정보를 리더들에게 공유하는 퓨처 유닛을 설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미 2015년에 이미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을 예측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여러 감염병이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겠죠.
위드 코로나가 뉴노멀이라고 한다면, 특히 디지털 글로벌 전략 수립을 할 때 어느 누구와도 연결 가능한 민첩한 조직 구조와 외부에 개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기업 간 상호 연결을 추구해야 앞으로 닥칠 위기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위험을 가리키는 말은 블랙스완,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의 파괴적 위기를 가리키는 말은 그린스완입니다. 기후 변화 활동을 동참하는 것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기업들이 지향해야 합니다.
각 기업이 단합을 해냐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프리 삭스 지리 기술 제도(The ages of globalization)에서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감염병 이후 강화된 방역과 자국 산업 보호주의로 단절이 화두가 됐는데, 단합과 연대가 인류 공동의 위기를 물리칠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 예시로 삭스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2800만명의 사망자를 낳으며 '1980년 팬데믹'으로 불린 에이즈가 인류 공동 대응 결과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마주한 인류. 국내외 전문가들이 전하는 인사이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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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328호 목차
경영전략 - If, 역사를 만드는 힘
경영전략 - ESG 관점에서 물류 자동화가 중요한 이유
리더십 - CEO의 과신 성향, 기업에 치명적 손실 남길 수도
인사/조직 - N잡러 김 과장의 부업을 막아야 할까?
리더십 - 겸손 먼저 가르쳐야 할 엘리트 비즈니스 스쿨
경영전략 - "훌륭한 서퍼는 미래의 큰 파도에 대비 예측 불가 리스크 관리가 팬데믹의 교훈"
리더십 - "현재 상황 토대로 미래 계획 세우면 실패 미래를 기준으로 현재의 계획 세워야"
마케팅/세일즈 - "고객에게 초점 맞추면 나머지는 그냥 따라와 팬데믹을 기업 가치 철학 재정비 기회로"
경영전략 - 실시간, 글로벌, 맞춤형이 디지털 고객 가치 '업의 본질' 유지하되 가치 전달 방식 바꿔야
경영전략 - 누구와도 원활한 협업이 가능한 조직 디지털 인텔리전스 역량을 키워라
마케팅/세일즈 - 광고 수익 포기하며 뷰티 콘텐츠 질로 승부 MZ세대 취향 저격... 170만 세계인이 화답하다
경영전략 - ESG 활동으로 고객 가치 차별화와 혁신에 성공하는 법
경영일반 - 카테고리 제왕 들은 왜 평민으로 전략했나
자기계발 - 민첩성 희생하며 덩치만 키우다가....
자기계발 - 당신의 생각은 틀렸을 것이다
자기계발 - Biz Twitter 328
북클럽 - 제프리 삭스 지리 기술 제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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