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참담한 일이...이태원 할로윈 참사...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어젯밤(10/29) 11시50분경 이태원 할로윈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방, 경찰 관계자분들과 일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장면의 사진과 영상이 지인으로부터 공유됐다.
여러 단체 카톡방이나 커뮤니티,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 이태원에 몰린 사람들 모습이 올라왔었고 이후 밤에 끔찍한 사고의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사진과 영상을 봤을 때 길에 널부러져 힘 없이 누워있는 20대로 보이는 청년들 모습을 봤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10/30 오전에 뉴스들이 쏟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소방당국의 사고 관련 발표가 있었다. 사망자가 150명을 넘었다. 부상자까지 합하면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태원 해밀턴호텔 사이에 폭이 4~5명이 나란히도 못 설 것 같은 너무나 좁은 골목에 200여명이 몰려서 앞으로 뒤로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SNS에 올라온 글들을 종합하면,
너무나 좁은 골목길에 유명 클럽이 있었고, BJ 등 유명인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몰렸다.
앞에서는 수많은 인파를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가게들도 사고 직전까지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통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상황에서 사람들이 계속 밀고 들어오면서 사람들이 쓰러졌다. 겹겹이 사람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되돌아가려는 사람들도 쓰러지기 시작했다. "뒤로 뒤로"를 외쳤지만, 맨 뒷쪽에서는 "밀어 밀어"라고 했다고 한다.
누군가는 손목조차 돌릴 수 없을 정도로 밀착해 있었다고 한다.
어떤 외국인은 압사 사고를 직감한 듯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벽 전광판을 붙잡고 탈출을 시도하는 장면이 영상에 찍히기도 했다. 당시에는 그 사람이 관종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판단이 옳았다. 어떻게든, 윗쪽으로든 탈출을 해야 살 수 있었다.
너무나 걱정을 했는데, 밤새 소방, 경챁, 병원 관계자들은 이들을 구조하고 살리려 했지만....
그 좁은 붐비는 골목, 사람들이 몰리는 거 경찰들도, 시, 구 공무원들도 다 알았을 텐데 왜 대비하지 못했나 막지 못했나 통제하는 사람도 왜 없었나 늘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안전을 위해 통제 인력이 있었는데 왜 없었나?
이미 목숨을 잃은 사람들 살려낼 수도 없는데 어쩔 건가?
더 기가 막힌 건 정치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민주당 이 사람들에게 크게 실망했다. 이 참사 속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정당 비판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가만히나 있지 도움도 못 될 말들만 쏟아내고 있다. 너희는 책임이 없나? 여론이 의식됐는지 지금은 비판의 글들을 내리고 애도한다는 표현을 하고 있지만 이미 기사들을 통해서 그들의 행태가 다 기록됐다. 역사로 남았다.
당신들이 정쟁을 할 때 이런 위험 요소들을 방지할 수 있는 법안들이나 우려에 대한 대비를 놓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민주당 추종 언론들은 지금의 사태를 세월호와 연관시켜서 방송을 하고 있다.
이 참에 이런 정당과 정치인, 언론들은 멀리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놈의 정쟁으로 인해서 국민들이 필요한 법도 못 만들고,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니까.
오히려 코로나 발생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국민에게 코로나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모습, 선거 때 이용하는 모습을 봤다. 국민이 바보도 아니고 보는 눈이 있고 지식이 있는데 그런 행위들을 모를 것 같나?
제발 너무나 소중한 목숨들이 더 이상 이렇게 비참한 일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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