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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ism/이슈 따라잡기

[이슈] 우영우 남자 국민 섭섭남 강태오, 군입대 "성숙해져 돌아올게요"

by Korean Daniel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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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영우 남자 국민 섭섭남 강태오, 군입대 "성숙해져 돌아올게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남자 이준호 역을 맡은 강태오. 20일 군입대 전 집 앞에서 찍은 머리깎은 모습 (사진=강태오 인스타그램)

우영우 남자 국민 섭섭남으로 불리는 배우 강태오(28, 본명 김윤호)씨가 20일 군대에 입대했어요. (정말 섭섭한데요...)

 

ENA 드라마와 넷플릭스(Netflix)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남자 이준호 역을 맡았던 강태오는 드라마 장면 중 우영우(박은빈)에게 느끼한 목소리로 "섭섭한데요"를 말하면서 이 대사가 여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태오는 20일 오후 1시에 충청북도 증평군에 있는 37사단 육군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어요. 이날 이곳을 방문한 팬들은 환호성으로 강태오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앞서서 강태오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서 아주 짧게 깎은 머리를 보이며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어요. (군대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아흐...)

 

다시 돌아와서 신병교육대 입소를 앞두고 팬들과 만난 강태오는 "기분이 되게 이상하네요. 낯이 익은 그립톡도 보입니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했다고 해요. 

 

강태오는 "먼 곳까지 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과 축복 속에서 (군대에) 갈 수 있게 돼서 영광입니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좀더 성숙하고 어른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남자 이준호 역을 맡은 강태오. 20일 군입대 전 집 앞에서 찍은 머리깎은 모습 (사진=강태오 인스타그램)

 

강태오는 최근 우영우로 유명해지면서 "섭섭한데요"라는 멘트가 유명세를 타 관련 광고도 찍었어요.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서브웨이 광고입니다. 서브웨이 영문 명이 subway여서 발음상 섭섭(sub sub)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했죠. 

 

신기하게도 섭섭한데요를 외친 서브웨이 광고에는 강태오가 군 제대를 한 군인 복장으로도 나옵니다. 어쩌면 나중에 군 제대를 할 강태오의 모습을 미리 봤다고 할 수 있겠어요.

 

강태오의 서브웨이 광고에서 '섭섭한데요' 대사를 외치며 국민 '섭섭남'으로 등극 (사진=서브웨이 광고 갈무리)

 

강태오는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약 18개월간의 현역 복무를 할 예정입니다. 요즘은 그래도 군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군 월급도 100만원 이상은 된다는 것 같고, 내무실 인원도 10여명 안팎인 거 같아요. 더 줄인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참고로 제가 군에 있을 때는 병사 월급은 1~2만원이었습니다. 이거 한달에 받는 돈이었어요. 그리고 내무실에는 20명 넘게 자고, 20명의 이불과 신발을 정리해야 했고, 배게와 이불은 1960~1970년대 것을 써야 했습니다...ㅎㄷㄷ)

강태오의 서브웨이 광고에서 제대 후 모습을 미리 보여줌 (사진=서브웨이 광고 갈무리)

강태오는 2013년 웹드라마 '방과후 복불복'을 시작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선로코 녹두전' '런온'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서 이준호 역으로 확실히 각인시켰죠.

 

예전에 송중기씨가 군대 다녀와서 '태양의 후예'에서 대박을 치면서 완전 인기남이 됐듯이 강태오라고 그리 되지 말라는 법은 없죠. 건강한 모습을 잘 다녀와서 멋진 모습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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