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코로나 감염 영국 총리 상태 점점 나아져... 전세계 확진자 150만명 넘어

[이슈] 코로나 감염병 걸린 영국 총리 상태 점점 나아져... 전세계 누적확진자 150만명 넘어

영국 정부가 2020.4.9 (한국시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 19)으로 집중 치료를 받았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지난해 12월경 발병을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는 전쟁에서 사망하고 부상당하는 것보다 심하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150만 800여명을 기록했고(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조사), 우리나라는 누적검사수 48만6000건, 확진환자가 누적 1만 384명, 완치 6776명, 격리 치료자 3408명, 사망은 안타깝게도 200명에 육박했습니다(질병관리본부 조사).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요 그렇게 발표한지 100일 만에 전 세계에서 감염인원이 150만명이 넘었습니다. 솔직히 이 인원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이 이미 감염됐지만 무증상을 보이거나 검사를 받지 않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어마어마한 숫자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 확진자 수를 보면요. 미국이 42만 3100여명, 스페인 14만 6700명, 이탈리아 13만 9400명, 프랑스 11만 4000명, 독일 11만 1800명 등의 순이고요.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가 1만 7669명, 스페인 1만 4673명), 미국 1만 4390명, 프랑스 1만 887명, 영국 7110명 순으로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보리스 총리가 확진자로서 심각한 상태까지 갔다가 최근 호전하고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ㅠㅠ 

중국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중국은 자신들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아무리 공산당이라고 해도 시진핑 국가주석 정말 너무 한 것 아닌가요? 각 국가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해야 할 지경인데 말입니다. 이러한 말들이 영국 등에서도 언론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중국이 미사일 하나 쏘지 않고 바이러스 테러로 3차 대전에서 이겼다는 농담이 돌 정도로 원성이 자자합니다. 

영국 정부는 현재 보리스 총리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어요. 보리스 총리는 지난 5일 저녁 런던 세인트 토마스 병원에 입원해서 6일 저녁 상태가 악화하면서 집중 치료실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최근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보리스 총리가 여전히 병상에 있지만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병원 측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전 BBC에서는 에드워드 아가르 영국 보건부 부장관이 나와서 총치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정상 상태도 맑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인은 유럽 등에서 얻어 맞는 일을 당한다고 합니다. 중국인으로 오인하고 코로나에 대한 불만으로 폭행을 가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000사람입니다. 중국 사람이 아닙니다"라는 티셔츠도 판매되고 있다고 해요. ㅠㅠ 

중국은 정말 이 사태에 대해서 반성하고 대책 마련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한 지역은 봉쇄가 해제돼서 봄꽃놀이 등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해요. 언론 통제를 하고 있는 중국이다보니까 중국인들이 지금의 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국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일선에 있는 의사, 간호사 분들이 대처를 그나마 잘하고 있어서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나라에서도 여기저기에서 진단키트를 보내달라고 해서 100개국 이상에 수출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신뢰를 한다는 것이죠. 

다만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중국 탓이라고 말하기 싫어서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보면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선심성 재난 지원금을 내놓은 것도 제발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을 위했으면 좋겠네요. 

영국 국회의사당이 빅벤 ⓒ다니엘손